김영삼 전 대통령의 흉상이 생가에 설치된다.
30일 거제시에 따르면 장목면 대계마을 생가 마당에 청동으로 만든 가로 70㎝, 세로 80㎝의 김영삼 전 대통령의 흉상이 130㎝의 좌대에 31일 설치된다. 이 흉상은 김 전 대통령이 2000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허난성(河南省) 한원비림(翰園碑林)을 참관하고 ‘동방문화 예술보고’(東方文化 藝術寶庫)란 휘호를 선물한 데 따른 감사의 뜻으로 한원비원이 기증한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은 당시 중국한원비림 명예총재로 추대됐다.
한원비림은 흉상을 제작한 후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한 충북 보은군 수한면에 있는 한국비림박물관으로 보냈고 김 전대통령의 뜻에 따라 지난 27일 거제로 옮겨져 생가에 자리를 잡게 됐다.
거제시는 제막식 등 특별한 기념행사 없이 설치가 끝나면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기로 했으며. 김 전 대통령은 내달 5일 생가를 방문해 흉상을 둘러볼 예정이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6-03-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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