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68) 서울 나자렛성가원 원장이 제5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관순상위원회는 28일 “이 원장은 딸 4명의 결혼 혼수비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 왔고 미혼모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978년 사재를 털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미혼모 및 성매매·가정폭력 피해여성 보호시설인 ‘나자렛성가원’을 설립했다.2002년 숙명여대 국문학과 교수를 정년 퇴임한 직후에는 자신의 퇴직금과 남편(심재기 전 서울대 교수)의 퇴직금을 털어 성매매 피해 여성을 위한 쉼터 ‘나자렛성가정공동체’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유관순상은 충남도가 2002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6-03-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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