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줄기세포 사건 보고서 만들겠다”

브릭 “줄기세포 사건 보고서 만들겠다”

이영표 기자
입력 2006-02-25 00:00
업데이트 2006-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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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의 진실 규명에 앞장섰던 생명과학 연구자들의 커뮤니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는 ‘줄기세포 사건 보고서’(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BRIC 운영진은 24일 “회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보고서 작성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운영진은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과학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황우석 사건의 본질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기록될 역사적인 사건이기에 객관적으로 정리된 자료를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기록에 전문가들의 진단이 첨가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운영진은 사이트에 집중 토론방을 열고 회원과 비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제작팀을 곧 구성, 자료 수집 및 의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보고서는 검찰조사를 포함한 공식적인 조사결과 발표가 모두 끝난 뒤 늦어도 4월 안에 종이책 또는 전자책 형태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2-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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