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고려대 총장이 “한국은행 총재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어 총장은 지난 17일 제주 중문단지에서 열린 2006년 고려대 전체교수 세미나 행사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어느 신문에서 나를 한국은행 총재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쓴 것을 봤다.”면서 “한은 총재는 전문직인 데다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정계 진출설에 대해 “사실 그 쪽(한나라당)에서 사람들이 찾아왔던 것은 사실인데, 나처럼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스타일은 정치하기가 힘들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2006-02-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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