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14일 박용오 전 그룹 회장을 진정인 겸 피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두산산업개발 분식회계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박 전 회장이 지난 7월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의 주요 내용인 박용성 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전날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박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는 동현엔지니어링 등 두산 계열사와 관계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두산그룹 관계사인 세계물류가 수입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사한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다.
김효섭 박지윤기자 newworld@seoul.co.kr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두산산업개발 분식회계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박 전 회장이 지난 7월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의 주요 내용인 박용성 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전날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박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는 동현엔지니어링 등 두산 계열사와 관계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두산그룹 관계사인 세계물류가 수입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사한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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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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