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골프장 개장이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측의 운영권 다툼으로 또다시 연기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5일 “난지 골프장에 대한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하는 서울시의 고집 때문에 임시개장이 또다시 연기됐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박재호 이사장이 지난 20일 서울시를 방문, 사용료 1만 5000원에 난지골프장 임시 개장을 제안했다. 양측 이견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판결에 맡기고 26일 임시개장부터 하자는 입장을 시에 전달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20일 논의는 단순히 임시개장에 대한 양측의 의견교환일 뿐”이라며 “기부채납 등 원론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임시개장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혀 26일 임시개장은 물건너 갔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2005-09-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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