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의원
김 장관은 14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고교생의 두발자유화 요구를 적극 지지하고 “청소년들의 거리축제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두발 문제의 핵심에 인권문제가 있음을 명확히 밝힌 청소년들의 사려 깊음과 이를 축제로 승화시키는 문화적 당당함이 참으로 시원해 보인다.”면서 “미선이와 효순의 집회, 탄핵반대집회 등을 통해 저항과 축제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한 세대다운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많은 어른들이 학생들에게 자제를 호소하고 있지만 너무 오버할 필요는 없다.”며 “내가 보기에 새롭게 변하는 세상을 잘 모르는 것은 오히려 우리 어른들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5-05-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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