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현 철도공사)의 유전사업 투자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27일 하이앤드 대표 전대월(43)씨를 구속, 수감했다.
전씨는 39억여원의 당좌수표를 부도내고, 지난해 8월 코리아크루드오일(KCO)을 설립하면서 사채업자로부터 주식대금 10억원을 빌려 납입한 뒤 곧바로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기소하기 전까지 전씨를 상대로 지난해 5월 쿡에너지 대표 권광진(52)씨로부터 유전사업을 제의받고,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으로부터 KCO 대표 허문석(71)씨를 소개받아 철도공사를 끌어들인 배경과 철도공사로부터 사례비 120억원을 받기로 한 경위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전씨가 26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제출한 허씨와의 마지막 통화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전씨는 “이번 사건을 허씨가 주도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8분 분량의 통화내용이 녹음된 자신의 휴대전화를 제출했다.
허씨가 감사원 조사를 받은 뒤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직전 전씨와 통화한 내용이다. 검찰 관계자는 “음질이 좋지 않아 대검 첨단범죄수사과에 의뢰해 녹취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전씨는 39억여원의 당좌수표를 부도내고, 지난해 8월 코리아크루드오일(KCO)을 설립하면서 사채업자로부터 주식대금 10억원을 빌려 납입한 뒤 곧바로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기소하기 전까지 전씨를 상대로 지난해 5월 쿡에너지 대표 권광진(52)씨로부터 유전사업을 제의받고,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으로부터 KCO 대표 허문석(71)씨를 소개받아 철도공사를 끌어들인 배경과 철도공사로부터 사례비 120억원을 받기로 한 경위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전씨가 26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제출한 허씨와의 마지막 통화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전씨는 “이번 사건을 허씨가 주도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8분 분량의 통화내용이 녹음된 자신의 휴대전화를 제출했다.
허씨가 감사원 조사를 받은 뒤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직전 전씨와 통화한 내용이다. 검찰 관계자는 “음질이 좋지 않아 대검 첨단범죄수사과에 의뢰해 녹취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5-04-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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