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강의 PDA서비스

EBS 수능강의 PDA서비스

입력 2005-01-20 00:00
수정 2005-01-2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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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면서 개인휴대단말기(PDA)로 교육방송(EBS) 수능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오는 3월부터 시범 실시된다.

고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준별 내신 강좌도 새로 선보인다. 교재 값도 싸진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방송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EBS 수능강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을 위해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에서는 언제든지 교육방송 수능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PDA를 이용한 u-러닝 시범사업’을 2년 동안 시범 실시키로 했다.

u-러닝(ubiquitous learning)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 공부할 수 있는 차세대 학습체계다.

집이나 학교 등 정지된 공간에서만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e-러닝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집이나 학교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가 설치된 곳에서만 수능방송을 들을 수 있었지만 u-러닝이 전면 확대되면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등·하굣길이나 학원, 독서실 등에서도 이동 중에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전국적으로 6개 고교를 연구학교로 지정,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PDA용 콘텐츠를 시범 제작하고, 학생 개인에게 지급될 PDA는 ㈜KT에서 협찬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와 교육방송은 올해부터 고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준별 내신강좌를 추가로 개설, 내신 관리에도 교육방송 강의를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교사들이 학교 수업에서 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50분 위주로 편성된 프로그램을 30분용과 20분용으로 다양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0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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