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사이트서 AK소총 구입

日사이트서 AK소총 구입

입력 2005-01-08 00:00
수정 2005-0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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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우체국에서 AK소총(일명 아카보 소총)과 실탄 등이 발견돼 경찰과 국정원 등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오후 3시30분쯤 부산 수영구 남천1동 국제우체국 국제소포계 사무실에서 소포계장 이모(42)씨가 레이저 투시기로 특수화물을 확인하다 AK소총 1정과 실탄·탄창 등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국정원·세관·경찰은 합동심문을 벌여 발견된 총기는 생산지를 알 수 없는 AK47소총(총번 1005816)인 것으로 밝혀냈다. 소총과 함께 실탄 11발, 탄창 1개도 발견됐다.

국정원 등 합동심문조는 일단 총기 등이 담겨져 있던 특수화물에 대한 심문 결과 화물에 수신자로 적힌 김모씨가 지난해 12월 초 일본의 한 사이트에서 개인 소지용으로 구입한 것으로, 테러와 관련한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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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물 포장지에는 발신지가 일본국 요코하마 가네자와로, 발신자는 다마디쓰로 돼 있으며 수신자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 대한생명빌딩 14층 김모씨로 돼 있다. 김씨는 국정원 등 보안당국의 1차조사에서 “지난해 12월 초 일본의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장식용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당국은 일단 테러와 관련한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불법 총기의 국내 반입 경위를 밝히기 위해 총기를 서울로 옮겨 중앙합심을 벌일 예정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5-01-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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