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학교와 교수·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한 등록금 책정 심의위원회에서 올해 학부 등록금 인상률을 5.7%로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따라서 학교측의 일방적인 인상안 제시에 따른 총학생회의 총장실 점거 등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던 등록금 진통이 올해는 없어지게 됐다. 올해 인상률은 지난해 6.5%보다 0.8% 포인트 낮은 것이다. 대학원 등록금 인상률도 지난해 5.5%에서 4.7%로 내렸다. 연세대의 이같은 움직임은 서울대와 이화여대, 경희대, 성균관대 등 아직 인상안을 마련하지 못한 대학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구성원들은 “소모적인 등록금 투쟁을 없애고 등록금을 조기에 확정지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05-01-07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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