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부당이득 다단계 판매 6명 구속

100억원대 부당이득 다단계 판매 6명 구속

입력 2004-12-25 00:00
수정 2004-12-25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지검 형사3부 문봉길 검사는 24일 다단계 판매조직을 통해 무선 인터넷기기 등을 판매,1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로 최모(37)씨 등 일당 6명을 구속했다.

다단계 업체 N사 대표인 최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5개월 동안 “우리가 개발한 무선 인터넷기기 4대를 550만원에 구입해 우리 자회사에 빌려주면 20개월 동안 임대 수익료만 8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1182명에게 인터넷기기 등을 판매해 92억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최씨 등은 또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동안 통신기기와 게임기 등을 같은 수법으로 판매해 1009명에게 43억 4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말을 믿도록 초기 5개월 동안은 임대 수익료를 지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조사 결과 피해자들 대부분은 구직난에 시달리는 20∼30대 사회 초년생과 주부들로, 높은 수익률을 믿고 많게는 1억 5000만원까지 투자했으나 투자금의 10분의1 정도밖에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4-12-2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