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서장은 이들에게 읍내관광은 물론 직접 휠체어를 밀어주며 5일장터를 구경시켰다. 아울러 입고 싶은 옷을 각자 고르게 한 뒤 한아름씩 선물보따리를 안겨줬다. 특히 떡볶이와 핫도그 등 평소 맛보기 어려웠던 음식들을 먹는 재미는 더할나위 없는 즐거움이었다. 이들은 헤어질 때 “산타경찰 아저씨”라는 말로 고마움을 표시하며 감격의 눈물까지 흘렸다.
김문기자 km@seoul.co.kr
2004-12-17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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