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새달3일 총파업”

철도노조 “새달3일 총파업”

입력 2004-11-24 00:00
수정 2004-11-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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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철도공사 전환을 앞두고 특별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음달 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주택시노조연맹과 화물연대, 전국운송하역노조도 대정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철도노조와 파업시기를 맞추는 연대 파업에 나설 방침을 밝혀 육상 운수 분야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핵심 쟁점인 3조 2교대 근무체계 변경에 따른 증원(8900명)중 6500명은 2002년 체결된 ‘2·27’ 노사합의에 따른 것임에도 정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최소한의 시간이 확보돼야만 철도공사의 출범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의 표현”이라며 “다만 파업 당일 새벽까지 노사교섭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철도청은 앞으로 전개될 교섭을 통해 단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파업 강행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택시노조는 노정합의 사안인 불법경영근절, 부가세 경감액 지급방안 등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다음달 3일 전후 전면 총파업과 동시에 차량 상경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4-11-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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