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아이들이 좋아서 편지와 전화를 했을 뿐인데….”
유한재단의 제13회 ‘유재라 봉사상’을 받은 조형희(48) 교사가 26일 상금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는다고 밝혀 다시 한번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에서 나고 자란 조 교사는 2002년 도서근무를 자원, 흑산서분교장 교사를 거쳐 현재 흑산북분교장으로 근무 중이다. 군부대의 도움으로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이발, 가전제품 수리 등의 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어 경찰서, 기상대 등 각종 지역사회 및 관공서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주민을 위한 방역·제초 작업, 무의탁노인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미용봉사, 바닷가 정화 및 오염방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섬의 모습을 바꾼 ‘섬마을 선생님’으로 일했다.
그는 “섬 지역에는 소외된 장애우나 저소득층 아이들이 많다.”면서 “흑산도의 교육환경이 열악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뭍으로 나가야만 하는 아이들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유한재단의 제13회 ‘유재라 봉사상’을 받은 조형희(48) 교사가 26일 상금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는다고 밝혀 다시 한번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에서 나고 자란 조 교사는 2002년 도서근무를 자원, 흑산서분교장 교사를 거쳐 현재 흑산북분교장으로 근무 중이다. 군부대의 도움으로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이발, 가전제품 수리 등의 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어 경찰서, 기상대 등 각종 지역사회 및 관공서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주민을 위한 방역·제초 작업, 무의탁노인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미용봉사, 바닷가 정화 및 오염방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섬의 모습을 바꾼 ‘섬마을 선생님’으로 일했다.
그는 “섬 지역에는 소외된 장애우나 저소득층 아이들이 많다.”면서 “흑산도의 교육환경이 열악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뭍으로 나가야만 하는 아이들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4-10-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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