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대 대출알선 18억 꿀꺽

300억대 대출알선 18억 꿀꺽

입력 2004-10-07 00:00
수정 2004-10-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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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노동운동가에서 기업 구조조정 전문가로 변신,승승장구하던 기업인이 대출알선 커미션을 받은 혐의로 철창신세가 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주철현)는 6일 사업자금 등 대출을 알선해 주고 대가로 거액을 받은 구조조정 전문회사 G사 대표 이모(46)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서울공대 78학번인 이씨는 위장취업으로 노동운동에 투신하기도 했고 1998년 모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그는 2000년 운동권을 떠나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G사를 설립,굵직한 합병인수를 성사시키며 성공기업인으로 주목받았다.그러나 성공가도를 달리던 이씨는 지난해 4∼6월 부동산시행업체인 I사 실소유주 엄모씨에게 H상호저축은행 등 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346억원을 대출받도록 알선해 주고 18억여원을 회사 계좌로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4-10-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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