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학도 구조조정 급물살

수도권대학도 구조조정 급물살

입력 2004-09-18 00:00
수정 2004-09-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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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에도 구조조정이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27개 대학을 ‘수도권 특성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올해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학생수를 줄이고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대학은 집중 지원하고,그렇지 않은 대학에는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도권 대학의 살생부’로 불리고 있다.

수도권 특성화 지원 사업에는 학생수 1만명 이상 대규모 대학 11곳에 370억원,1만명 이하 중·소 규모 대학 16곳에 모두 230억원이 배정된다.학교 규모,신청 금액 등을 감안해 대규모 대학에는 27억 2000만∼41억 5000만원을,중·소규모 대학에는 8억 9000만∼18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대규모 대학은 서울대가 41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한양대가 38억 9000만원,이화여대가 36억 5000만원,중앙대가 36억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중·소규모 대학은 인천대 18억 4000만원,서울시립대 16억 9000만원 등의 순이다.

교육부는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교원확보율 평가 반영률을 10%로 올리고,학생정원 감축을 평가 항목에 10% 추가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른 2005학년도 입학정원 감축 인원은 서울대 625명,성균관대 100명,이화여대 59명,경희대 25명,한양대 20명,성신여대 15명,안양대 13명,고려대 12명,대진대·삼육대·연세대·중앙대 각 10명 등 모두 12개 대학 9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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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4-09-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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