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특히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준비로 분주한 때이지만 짧은 반바지와 민소매 셔츠를 선뜻 집어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이 그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오히려 그 반대이다.
대학생 신정은(23·여)씨는 키 162㎝에 몸무게 41㎏으로 ‘말랐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는 “평소에는 마른 몸에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휴가철 바닷가에 가면 말라서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 피부와 남보다 못한 체력때문에 살을 찌워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서 “짧은 수영복이나 비키니 입는 것은 꺼린다.”고 털어놨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한 ‘살찌기 카페’에는 여름철이 되면서 “땀을 많이 흘려 살이 안 찌는 것 같다.”거나 “날이 더우니 입맛이 없어 살이 더 빠질까 걱정”이라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 카페의 운영자는 “여름이 되면서 회원수가 부쩍 늘었다.”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을 서로 격려하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 171㎝,몸무게 58㎏의 회사원 김기은(27)씨는 “남들이 편하게 반바지도 입고 멋있게 드러내놓고 다니는 것을 볼 때는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키 188㎝,몸무게 60㎏인 회사원 서영민(27)씨는 “고등학교 시절엔 여름이 다가오면 살을 찌우려고 밤늦게 라면·빵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칼로리가 높은 초콜릿 등을 마구 먹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대학생 신정은(23·여)씨는 키 162㎝에 몸무게 41㎏으로 ‘말랐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는 “평소에는 마른 몸에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휴가철 바닷가에 가면 말라서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 피부와 남보다 못한 체력때문에 살을 찌워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서 “짧은 수영복이나 비키니 입는 것은 꺼린다.”고 털어놨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한 ‘살찌기 카페’에는 여름철이 되면서 “땀을 많이 흘려 살이 안 찌는 것 같다.”거나 “날이 더우니 입맛이 없어 살이 더 빠질까 걱정”이라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 카페의 운영자는 “여름이 되면서 회원수가 부쩍 늘었다.”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을 서로 격려하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 171㎝,몸무게 58㎏의 회사원 김기은(27)씨는 “남들이 편하게 반바지도 입고 멋있게 드러내놓고 다니는 것을 볼 때는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키 188㎝,몸무게 60㎏인 회사원 서영민(27)씨는 “고등학교 시절엔 여름이 다가오면 살을 찌우려고 밤늦게 라면·빵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칼로리가 높은 초콜릿 등을 마구 먹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4-08-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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