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다음주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총선수업을 실시하면서 ‘탄핵내용’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탄핵정국 속에서 보·혁논쟁이나 정치쟁점으로 새롭게 비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전교조는 총선 관련 수업에서 국회의원의 자질 및 4·15 총선에 대한 교육과 함께 탄핵문제를 다루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전교조측이 실제 공동수업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룰 경우,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혀 정부와 전교조의 마찰도 빚어질 전망이다.또 일선 학교와 학부모는 대부분 학생들에게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시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전교조는 17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4·15 총선 교육 등이 담긴 공동 수업안을 마련해 자료집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교조는 다음주 중반부터 인터넷을 통해 공동수업 교재를 전국 지부와 지회에 배포해 소속 교사 가운데 윤리,사회,정치·경제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또 이날부터 소속 교사들은 물론 전국의 평교사를 대상으로 탄핵소추안 가결과 부패정치를 규탄하는 서명작업에 나섰다.이들은 이를 토대로 현 시국에 대한 ‘교사선언’을 채택할 방침이다.전교조는 지난 16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총선 공동수업 및 교사선언’ 방침을 결정했으며,공동수업 실행 여부는 개별 조합원이 판단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수업에는 탄핵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 들어갈 뿐이며 학생들이 의견을 제출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중·고교 고학년이 주요 대상으로,탄핵만 수업하는 것은 아니며 탄핵의 부당성 및 헌법 위반 여부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정 정당이나 현행 탄핵소추안 가결의 정당성 여부 등을 가르친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앞서 전교조는 지난해 4월 이라크 전쟁을 주제로 한 ‘반전수업’을 진행해 정부와 갈등을 빚었다.
안동환 유지혜기자 sunstory@seoul.co.kr˝
교육부는 이와 관련,전교조측이 실제 공동수업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룰 경우,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혀 정부와 전교조의 마찰도 빚어질 전망이다.또 일선 학교와 학부모는 대부분 학생들에게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시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전교조는 17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4·15 총선 교육 등이 담긴 공동 수업안을 마련해 자료집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교조는 다음주 중반부터 인터넷을 통해 공동수업 교재를 전국 지부와 지회에 배포해 소속 교사 가운데 윤리,사회,정치·경제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또 이날부터 소속 교사들은 물론 전국의 평교사를 대상으로 탄핵소추안 가결과 부패정치를 규탄하는 서명작업에 나섰다.이들은 이를 토대로 현 시국에 대한 ‘교사선언’을 채택할 방침이다.전교조는 지난 16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총선 공동수업 및 교사선언’ 방침을 결정했으며,공동수업 실행 여부는 개별 조합원이 판단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수업에는 탄핵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 들어갈 뿐이며 학생들이 의견을 제출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중·고교 고학년이 주요 대상으로,탄핵만 수업하는 것은 아니며 탄핵의 부당성 및 헌법 위반 여부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정 정당이나 현행 탄핵소추안 가결의 정당성 여부 등을 가르친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앞서 전교조는 지난해 4월 이라크 전쟁을 주제로 한 ‘반전수업’을 진행해 정부와 갈등을 빚었다.
안동환 유지혜기자 sunstory@seoul.co.kr˝
2004-03-1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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