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가서 점심 먹고 저녁은 다시 서울서

도쿄가서 점심 먹고 저녁은 다시 서울서

입력 2004-03-09 00:00
수정 200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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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일본 하네다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만난 신모(46)씨는 2주일에 한번꼴로 도쿄를 방문한다고 했다.일본 제휴업체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신씨는 오전 10시에 출발,낮 12시 전에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업무를 끝낸 신씨는 이날 저녁 한국으로 되돌아왔다.한·일간 1일 생활권 시대를 연 ‘김포∼하네다’ 노선이 9일로 취항 100일째를 맞았다.

취항 100일만에 탑승률 81%로 ‘껑충’

지난해 11월30일 첫 취항한 김포∼하네다 노선은 탑승객이 지난해 12월 3만 8453명에서 2월에는 4만 6955명으로 급증했다.탑승률도 12월 57.5%에서 2월 81.4%로 올랐다.인천∼나리타 노선보다 왕복 4시간이 단축돼 비즈니스 승객들의 인기가 높다.김포·하네다공항은 서울과 도쿄 도심에서 각각 12㎞,16㎞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인천(52㎞),나리타(60㎞)보다 도심 접근성이 훨씬 뛰어나다.

인천-나리타 노선보다 왕복 4시간 단축

하네다공항의 최대 고객은 한국인.국내선 전용 공항인 하네다공항의 유일한 국제선이 김포∼하네다 노선이다.2년 전 하네다에 취항했던 타이완과 중국 중화항공은 나리타로 이전하면서 한국인 전용 국제공항이 된 셈이다.하네다 공항 곳곳에는 한국어 표지판과 안내책자,한국어 통역 직원 등이 배치돼 있다.세관 직원들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일본공항공사 도이 가쓰지(59) 부사장은 “한국은 하네다공항의 가장 큰 손님”이라면서 “3월에 국제선 청사를 증축하고 양국 직원들의 상호교류 및 연수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네다공항 안동환기자 sunstory@˝
2004-03-0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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