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군 제30방공관제단 병사들이 섬마을 초등학생들에게 수년째 ‘과외공부’를 시키고 있다.공군 병사들과 어린이들과의 첫 만남은 이 부대가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인근에 둥지를 틀게 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부대측은 16가구에 불과한 주민들이 자녀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어린이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해 주기로 했다고 한다.처음에는 초등학생 수강생 1명으로 시작했으나,지금은 마을 어린이 6명과 부대 간부 자녀 2명을 함께 지도하고 있다.
과외 선생님 5명은 알찬 수업을 위해 휴가 때는 서점에 들러 초·중학생용 참고서적을 구입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입대 전 과외 아르바이트를 해 봤다는 양성규(22) 일병은 “제자들이 학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내 일처럼 기뻤다.전역하는 날까지 좋은 선생님 노릇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과외 선생님 5명은 알찬 수업을 위해 휴가 때는 서점에 들러 초·중학생용 참고서적을 구입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입대 전 과외 아르바이트를 해 봤다는 양성규(22) 일병은 “제자들이 학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내 일처럼 기뻤다.전역하는 날까지 좋은 선생님 노릇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4-02-2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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