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한양대 디자인기술공학연구소에 의뢰해 올해 도입된 전국번호판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검토한 결과,여백과 글자크기 등에 미흡한 점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2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교부는 번호판의 숫자 크기를 줄이고 한글 표시를 확대한 번호판 개선안 2개를 마련,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를 통해 21∼25일 인터넷 투표를 실시하고,교통학회 회원과 전문연구원 등 500여명의 전문가 의견수렴 및 갤럽의 여론조사 등을 거쳐 3월 초 최종 개선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개선된 전국번호판이 실제 배포되는 것은 금형 제작기간 등을 감안하면 빨라야 4월쯤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올해들어 전국번호판으로 교체한 차량은 약 30만대이며,본인이 원할 경우 4월 이후 새 디자인의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한편 건교부는 전국번호판 디자인 개선과는 별도로 6월 말까지 색상,크기 등을 포함한 번호판 체계 개편방안을 마련,7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번호판 개편안이 마련되더라도 제작사의 범퍼·트렁크 등에 대한 설계변경과 준비기간 등을 고려,1년∼1년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4-02-2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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