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산업, 수산중공업 인수 대규모 신규사업 투자검토

석원산업, 수산중공업 인수 대규모 신규사업 투자검토

입력 2004-02-14 00:00
수정 2004-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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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건설 전문업체인 석원산업(회장 정석현)이 수산중공업을 인수했다.

석원산업 컨소시엄은 최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출석 채권자의 87.4%의 동의를 얻어 수산중공업에 대한 인수 인가를 받았다.인수 대금은 415억원.이로써 수산중공업은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석원산업은 수산중공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기존 경영진에 대한 임기를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석원산업 김상인 전무는 “연구개발과 판로 개척에 대한 지원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수산중공업에 대한 신규사업 투자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수산중공업은 유·공압 브레이카와 트럭크레인을 생산하는 업체.1997년 신규법인 설립과 인수·합병(M&A)에 따른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부도를 냈다.

그러나 법정관리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으로 현재는 수십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정도로 사업구조가 탄탄해졌다.지난해에는 수산중공업의 주력제품인 브레이카가 세계일류화 상품에 선정됐다.

올해는 중국 건설경기 호황으로 2000만달러의 수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4-02-14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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