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진월동. 봄기운이 올라오는 캠퍼스 언덕길 위로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구조적 쓰나미가 지방 대학을 하나둘 집어삼키는 와중에도 이곳 광주대학교는 정반대 흐름을 타고 있다. ‘사람이 빠져나가는 대학’이 아니라 ‘사람이 모여드는 대학’으로.정문을 지나 교정 안으로 들어서자 풍경부터 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복합전시2관에서 ‘ACC 필름앤비디오-아시아의 장치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전시는 2015년 개관 이후 ACC가 축적해 온 아시아 실험영화와 비디오아트, 그리고 신작을 함께 공개하는 자리다. 아시아 각국 감독과 영상작가 31명이 참여해 64편을 소개하
광주상공회의소가 농업과 에너지 생산을 결합한 ‘영농형 태양광’ 확산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 완화를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하고 나섰다. 농촌 고령화와 소득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도 개선 없이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광주상의는 최근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특별법’의 조속
전남 나주에서 한·불 요리 명장들이 마주 앉았다. 남도의 깊은 장맛을 담은 백간장 한 병이 건네지며,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선 ‘미식 외교’의 서막이 올랐다.나주 출신의 안유성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은 최근 나주에서 열린 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MCF) 환영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협회 측에 백간장을 선
광주은행이 지방은행의 한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금융 모델’을 입증했다. 고객 기반, 디지털 경쟁력,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전략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광주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지방은행 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남지역 사회노동단체가 장관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을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다만 높은 찬성률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후보 선출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의 불씨는 남겼다.장관호 후보는 19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의 뜻을 광주와 함께 모으
전남 나주 남평의 한 폐교가 시간의 흔적을 지운 대신, 기억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아이들의 발걸음이 멈췄던 교정은 이제 문화와 휴식, 그리고 지역 서사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나주시는 19일 폐교된 남평북초등학교를 카페와 전시관, 주민 쉼터를 갖춘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에 세계 최대 규모인 신안에 버금가는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가 조성된다.원전 3~4기에 맞먹는 발전 용량의 초대형 해상풍력 단지를 통해 지역민에게 매년 수백만 원의 ‘바람 연금’이 지급되는 구조가 현실화하고 있다.18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해남·진도·완도) 의원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진도 해역 일원
지역 여성 리더들이 ‘연대와 도전’을 기치로 새로운 배움의 여정에 나섰다.동신대학교는 18일 혁신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DS-TOGETHER 여성 리더십 최고위과정: 펭귄의 선택’ 제3기 입학식을 열고, 여성 CEO와 전문직 종사자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2024년 지역 여성 기업인들의
광주 1금고 광주銀… 전남은 농협한동안 1지자체 2금고 유지될 듯2028년 전후 통합금고 최종 출범7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연간 25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지방자치단체의 ‘슈퍼 금고’를 누가 관리하느냐를 놓고 지역은행과 대형 시중은행 간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6일 광주시와 전남도, 금융권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