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출판계에 몸담아 온 다니엘 최 행복우물 출판사 대표가 전 학문 분야를 아울러 선정한 300종의 책을 소개하는 ‘통섭의 독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모두 3권으로 구성된 책 가운데 이번에 출간된 ‘통섭Ⅰ’에는 저자가 문학, 사학, 철학뿐 아니라 심리학, 정치학,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전 학문 분야
개념 미술부터 정통 회화까지관성 피해 구축한 폭넓은 세계초기작·대표작 60여점 총망라보관 문제로 접하기 힘들었던‘블라인드’ 시리즈 재제작 선봬‘자판기’ 현대 작가 20여명 참여“항상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렸다면 실력이 늘기라도 할 텐데 작업이 매번 바뀌다 보니 뭔가 쌓이질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미술관은 편의점처럼 언제든지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곳이에요. 미술관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무게감과 거리감을 어떻게 하면 덜어낼 수 있을까, 우리 지역의 수많은 볼거리를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코스를 구성했습니다.” (박현지 사회적협동조합 드바세 이사장)올해로 9회째를 맞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
‘행동하는 수행자’로 불렸던 봉은사 전 주지 명진 스님이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불의의 사고로 입적한 가운데 마지막 길을 불교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배웅한다. 세수 76세, 법랍 52년.대한불교조계종은 전날 세상을 떠난 명진 스님의 장례를 종교시민사회장으로 치른다고 23일 밝혔다. 주지를 지냈던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99세 아버지가 건넨 전시 제목화업의 이해·희망 켜켜이 담겨깊은 숲속, 부러진 나무 기둥 위에 정체 모를 새와 여인이 마주 보고 있다. 두 팔을 벌려 춤추듯 날개짓을 일러주는 것은 여인, 응시하는 것은 새다.재미작가 김원숙(72)의 작품 ‘댄스 인 더 포레스트’를 보고 있으면 미술사학자 김홍희가 왜 그를 ‘이야기
제주 서귀포에서 입적한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의 장례가 종교·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진다.23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안치된 법구(스님의 시신)는 이날 중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운구될 예정이다.분향소가 마련되는 봉은사는 스님이 2006∼2010년 주지를 지낸 곳이다. 영결식 날짜는 25일로 잠정
사회적 범주 벗어나면 괴물 낙인AI시대에도 ‘괴물 만들기’ 계속인종·국가 등 정상성 통제 수단포용적 태도로 인간성 존중해야16세기 이탈리아 볼로냐의 수집가이자 박물학자였던 울리세 알드로반디가 집필한 책에는 얼굴이 털로 뒤덮인 채 원피스를 입고 있는 소녀 앙투아네트 곤살부스의 초상이 있다. 앙투아네트는 다모증이라
“한양 진경 속에 무심한 듯 등장하는 버드나무는 결코 그림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머리채처럼 늘어진 수형과 빛나는 녹색은 나를 300년 전 겸재의 시대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사진작가 조의환의 사진전 ‘버들바람’이 다음 달 4~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벽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 속 버드나
‘키아프리즈’(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의 공존이 올해도 계속되면서 오는 9월 첫 주,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이 서울로 쏠린다.세계적인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9월 2~5일)과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9월 2~6일)은 19일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묘법’(描法)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비우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하는 행위다. 마치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며 염불하듯, 내 안의 찌꺼기를 털어내는 수행이다.”●타계 3년 만에… 21일 서대문서 개관그림 그리기를 자신을 비워내는 과정으로 여겼던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 박서보(②·1931~2023)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