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자율통합 현장에선…]구미·군위 통합반대 서명운동 등 곳곳서 잡음

[행정구역 자율통합 현장에선…]구미·군위 통합반대 서명운동 등 곳곳서 잡음

입력 2009-10-07 12:00
수정 2009-10-07 12: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방자치단체들의 행정구역 자율 통합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행정안전부에 통합신청서를 낸 지역 및 주민들 간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시는 시흥시의 행정구역 통합 반대 입장에도 불구,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흥시의 경우 인천·부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고, 안양·광명시와 생활권을 같이해 안산시와는 다른 정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안산시의 두 도시 통합을 통한 경제 활성화 주장과 관련,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경북 군위지역 10여개 사회단체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은 이날 오후 군위청년회의소에서 ‘구미시·군위군 통합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책위는 이날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부당성을 홍보하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군위군이 일방적으로 행안부에 낸 구미시와의 통합 신청서는 원천무효”라며 “앞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구미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을 강력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증평군지부(지부장 우치곤)도 같은 날 괴산군수의 증평·괴산 통합 제의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괴산군수는 소모적 논쟁과 행정력 낭비만 초래할 일방적 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증평군의회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이장연합회, 노인회, 여성·농업인 단체 등 군민 800여명은 5일 범군민 대책준비위원회(위원장 김기환) 주관으로 증평군청 광장에서 괴산군수의 통합 제의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궐기대회에서 “뿌리부터 다른 괴산과의 통합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명호 증평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극적인 반대 운동에서 탈피해 규탄 대회와 중앙부처 방문 등 통합 저지를 위한 적극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thumbnail -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전국종합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10-07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