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어린이집 위생·안전 88.7점

서울시내 어린이집 위생·안전 88.7점

입력 2009-06-17 00:00
수정 200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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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어린이집의 위생·안전·아동인권이 100점 만점에 88.7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공립 보육시설이 민간개인시설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6일 시내 어린이집 504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공립시설이 97.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법인시설(96.0점)과 직장보육시설(94.7점), 법인 외 시설(92.0점), 민간개인시설(88.0점)과 가정보육시설(88.0점) 순으로 나타났다.

점수대별 시설 분포는 90점 이상이 61.5%였으며, 80점 이상이 22.4%, 80점 미만이 16.1%를 차지했다.

식기류의 청결성과 식재료의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을 검사한 급식위생 항목 점수는 국·공립시설과 민간 개인시설이 5점 만점에 각각 4.9점, 4.3점으로 약간의 차이를 드러냈다.

놀이기구와 비상안전대피시설 설치 여부 등을 조사한 시설안전 항목과 아동 학대 예방지침 이행 여부 등을 검사한 아동인권 항목에서도 국·공립시설이 민간개인시설보다 0.4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월 보육시설 근무경험자와 관련 전공자, 학부모 126명으로 구성된 ‘안심보육 모니터링단’이 실시했다. 재단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위 20~30%의 시설을 관리대상시설로 선정, 분기에 1회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점수는 일반인 모니터링단이 매긴 것으로 크게 의미를 두기는 어렵지만 각 어린이집이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문제점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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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06-1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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