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플라워 카펫’ 조성

서울광장에 ‘플라워 카펫’ 조성

이세영 기자
입력 2008-04-07 00:00
수정 200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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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서울광장에 유럽의 유서깊은 도시 축제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플라워 카펫(flower carpet)’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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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 카펫 페스티벌’에 우리나라 자생꽃들로 만들어진 자수 화단(꽃묘 포트)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플라워 카펫은 서울광장 전체 잔디면적의 3분의2인 4000㎡에 꽃묘를 포트(용기)째 배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된다.

시는 꽃묘 포트의 지름이 약 10㎝인 점을 고려할 때 최소 30만본의 꽃묘가 설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 비용 4억 5000만원은 외부 협찬을 통해 조달하되 전시된 꽃묘는 행사가 끝난 뒤 시 양묘장에서 재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서울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벨기에 그랑 플라스(Grand Place) 광장 축제를 벤치마킹했다.”면서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플라워 카펫’의 디자인은 23일까지 공모한다.8∼9일 시청 남산별관 조경과에 응모신청서를 등록한 뒤 마감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70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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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8-04-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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