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서울] 서울 밤거리 깨끗해진다

[Zoom in 서울] 서울 밤거리 깨끗해진다

김경두 기자
입력 2007-12-06 00:00
수정 2007-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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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 거리가 깨끗해질 전망이다.

가로청소 시간대를 야간에도 적용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청소특별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또 집회 쓰레기 처리책임제와 청소 차량에 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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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상시 가로청결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 주간(오전 5시∼오후 3시) 중심의 가로 청소를 야간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집중한다. 이를 위해 환경미화원 근무를 2교대(오전 5시∼오후 3시, 오후 6시∼오전 2시)로 운영한다. 또 다중밀집지역이나 관광객 밀집지역 등을 ‘청소특별지역’으로 선정해 이 지역의 청소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 주말과 공휴일 청소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종로구가 종로와 대학로, 인사동, 청계천 등 4곳을 대상으로 주간 청소뿐 아니라 야간에도 가로청소를 실시해 청결한 거리 이미지를 심는 데 상당한 효과를 봤다.”면서 “다른 자치구도 환경미화원의 탄력적 근무로 주·야간 청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종로구가 시행하는 ‘집회 쓰레기 책임처리제’를 25개 자치구로 확대한다.

청소차량 정보관리시스템도 내년 3월부터 가동한다. 도로 물청소 차량 229대에 GPS 단말기를 설치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물청소를 실시해 효율성을 높인다.

도로 물청소도 도로특성에 맞는 청소체계를 구축한다. 물청소 대상 도로를 기존 12m 이상 간선도로에서 이면도로와 골목길, 보도 등으로 확대한다. 황사와 열섬 등 비상 시기를 제외하고 심야·새벽(오후 11시∼오전 7시)에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수집용 청소차량도 업그레이드시킨다. 노후 차량 교체와 도색 및 세차 강화, 디자인 개선을 통해 청소차량 청결 수준을 식품 차량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기능을 고려한 근무복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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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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