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 산책] 병어

[먹을거리 산책] 병어

입력 2007-06-08 00:00
수정 2007-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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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맛 최고

흰 살 생선인 병어는 난류성 어종으로 5∼10월 사이 서해안에서 서식한다. 겨울철에는 경남 통영 주변 해역에서 월동한다. 병어는 단백질은 적으나,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DHA,EPA와 나이아신이 많아 순환기 계통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올해는 어황 부진으로 가격이 예년에 비해 2만∼3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 현재 가락시장에는 목포, 지도, 대천, 인천산이 출하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지도산을 최고로 친다. 지도산은 당일 어획한 병어를 당일 경매하기 때문에 그만큼 선도가 뛰어나다. 도매가는 450∼500g짜리는 20마리에 12만∼14만원선이며,300∼350g는 20마리에 8만∼9만원선이다. 중국산 냉동병어는 20마리(1마리당 300∼400g)에 6만 5000∼7만원선이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은 조금(6월 7∼11일)에는 물살이 빠르지 않아 조업이 중단되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높을 수 있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사리(14∼19일)에는 어획량이 증가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좋은 병어를 고르려면

통영산은 육질이 단단한 데 반해 담백한 맛이 떨어진다. 목포·인천산은 육질이 무르나 담백한 맛은 뛰어나다. 신선한 병어의 맛을 보려면 일단 비늘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구매해야 한다. 봄·여름에는 목포·인천산을, 겨울에는 통영산을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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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윤영돈 대리
2007-06-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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