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법조타운 유치 승부수

서울 중랑구 법조타운 유치 승부수

입력 2004-03-19 00:00
수정 2004-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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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법조타운 유치에 ‘올인’ 중인 서울 중랑구가 유치추진 부지 주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등 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옥죄기에 들어갔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18일 “법조타운 유치추진 부지와 400여m 떨어진 곳에 소풍과 자연을 테마로 한 도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북부 법조타운 입지가 대법원 법원건축위원회에 의해 4·15 총선 후 결정되는 점을 고려,유치추진 부지 주변을 쾌적한 공간 등으로 탈바꿈시켜 신내동 유치에 탄력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준비가 다 돼 있는 만큼 서울시와 건설교통부가 협의해 법조타운 후보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작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압박의 의미도 담겨 있다.

공원(소풍공원)은 망우동 산 30의 7 일대 약 8만평에 조성된다.다음달 기본설계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소풍공원을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자연체험 학습공간 및 여가활동 공간 등 주제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탐방로,가족생태교실,잔디마당,산책로,건강원·미로원,꽃나무 계절 프로그램,청소년 수련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소풍공원이 조성되면 봉화산 근린공원의 추가 조성,망우묘지공원의 이미지 개선사업,동양 최대의 용마 인공폭포 등과 어우러져 이 일대가 종합문화관광벨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문 구청장은 “신내동 북부 법조타운 유치 부지는 경쟁 구와 비교해 감정가 기준으로 국가예산을 10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교통 및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최적의 부지”라고 강조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과밀학급 지원체계, 학생 도박·마약 예방,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관리 등 서울교육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획일적인 과밀학급 분류 기준을 폐지하고, 학급당 학생 수나 지역별 증가 추이 같은 객관적 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밀 정도에 따라 지원의 우선순위와 규모를 차등화하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의 수동적인 신청 방식에만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처럼 학생 증가가 확실시되는 지역은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입주 계획과 학령인구 변화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교육청이 먼저 부지를 발굴하고 필요한 학교 설립을 주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여건을 함께 살펴 유휴교실을 늘봄이나 돌봄 등에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과밀지역에는 모듈러 교실 등 다양한 공간 확충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별 지원·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별·학교별 추진 상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최용규기자 ykchoi@˝
2004-03-1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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