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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조용히” 文, 69번째 생일… 시진핑, 미리 축하 서한

“가족과 조용히” 文, 69번째 생일… 시진핑, 미리 축하 서한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1-24 12:14
업데이트 2021-01-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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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생일 조용히 가족과 함께”
2018년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文 생일 축하 광고 게재…지지자 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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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
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13일 오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2020.5.13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취임 후 청와대에서 네 번째 생일인 69번째 생일을 맞았다. 각국 정상들이 문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온 가운데 문 대통령의 생일 때마다 축하 서한을 보내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주에 이미 축하 인사를 담은 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2일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이를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하며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취임 후 지난 3년간 생일마다 소소한 이벤트 속에 생일을 보냈던 문 대통령은 올해 조용히 가족들과 생일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해 생일에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해 진행자 김창완씨가 ‘선물로 노래를 띄워드리겠다’고 하자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며 김씨의 ‘너의 의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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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
문재인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 문재인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2021.1.22 청와대 제공
2019년에는 지역경제 현장 방문차 들른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깜짝 선물’로 직원들이 만든 생일 케이크를 받았다.

2018년에는 민생현장 탐방을 위해 방문한 한 어린이집에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같은 날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는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게재됐었다. 이는 한 지지자가 사비를 털어 비용을 마련해 만든 광고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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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앞두고 축하 광고가 미국 뉴욕에 등장했다. 2018년 1월 22일(현지시간) 오전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2분 30초 게재됐다. 사진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 생일축하 광고.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연합뉴스
2018년 1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앞두고 축하 광고가 미국 뉴욕에 등장했다.
2018년 1월 22일(현지시간) 오전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2분 30초 게재됐다. 사진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 생일축하 광고.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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