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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상황 안정적 관리”…김정은 “승세 이어가야”

北 “코로나19 상황 안정적 관리”…김정은 “승세 이어가야”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5-21 11:13
업데이트 2022-05-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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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AP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AP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1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2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했다”며 김 위원장이 직접 협의회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정치국이 이날 협의회에서 “전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됨으로써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돼 완쾌자 수가 날로 늘어나고 사망자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전반적 지역들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반적 방역전선에서 계속 승세를 틀어쥐고 나가는 것과 함께 경제 전반을 활성화할 수 있게 각방의 대책들을 강구할 데 대해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방역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혀 전국적인 봉쇄·격폐조치 완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북한의 신규 발열환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 13일 17만4440명, 14일 29만6180명, 15일 39만2920여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은 뒤 16일부터는 닷새째 2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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