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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미대화 성과 반드시 나타날 것”

文대통령 “북미대화 성과 반드시 나타날 것”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9-12-19 01:30
업데이트 2019-12-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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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60주년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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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공식 만찬에 앞서 건배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공식 만찬에 앞서 건배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스톡홀름에서 북미 대화를 주선해 주신 것에 대해 각별히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날 공식 방한한 뢰벤 총리와 청와대에서 가진 회담에서 “스웨덴은 의료지원단, 중립국 감독위원회, 한반도 특사 등을 통해 항상 한반도 평화를 지지해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0월 북미 실무협상의 스톡홀름 개최, 2017년 켄트 해슈테트 의원의 한반도 특사 임명 등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남다른 지원을 해 온 점을 특별히 거론한 것이다. 북한이 제시한 북미 대화의 연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문 대통령은 여전히 대화를 통한 비핵화 의지가 확고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뢰벤 총리 역시 회담에서 “스웨덴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수십년간 헌신해 왔고, 앞으로도 스웨덴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9-12-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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