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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부장관 이달 중순 방한…북핵 해법 조율

美국무부 부장관 이달 중순 방한…북핵 해법 조율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01 23:47
업데이트 2017-10-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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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2인자’인 존 설리번 부장관이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1일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핵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방한에서 설리번 부장관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북핵 해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말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핵 관련 고위급 전략협의체를 포함한 각종 고위급 협의체 구성 등도 주요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설리번 부장관은 방한 기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이번 방한은 지난 8월 말 임 차관의 방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당시 양측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정례화와 한국군 미사일 탄두 증량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북핵 대응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설리번 부장관은 한국에 오는 길에 일본도 방문해 북핵 문제를 포함한 각종 안보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 연합뉴스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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