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직 사퇴 선언 하루 만에 방 뺐다

이낙연, 의원직 사퇴 선언 하루 만에 방 뺐다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9-09 15:23
수정 2021-09-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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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보좌관도 면직 처리한 듯
당 지도부는 사퇴 만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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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통할까
승부수 통할까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의원직 전격 사퇴를 선언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 선언 하루 만인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방을 뺐다.

이 전 대표 측은 오후 2시쯤 의원회관 746호로 사람을 불러 집기류 등 내부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의원실은 화분을 비롯한 큰 짐들도 이날 안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의원실에 속한 보좌진을 모두 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5선인 이 전 대표는 전날 오후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모든 것을 던져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며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 지사의 사퇴서가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경우 민주당 의석수는 현 170석에서 169석으로 줄어든다. 다만 당 지도부는 사퇴를 만류하고 있어 현재로선 이 전 대표의 사직안 처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관계자들이 짐 정리를 위해 상자를 가지고 이낙연 의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전날 대선 승리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21.9.9 국회사진기자단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관계자들이 짐 정리를 위해 상자를 가지고 이낙연 의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전날 대선 승리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21.9.9 국회사진기자단
이날 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까지 의원직을 동반 사퇴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가 주변의 만류로 발표를 취소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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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선거인단 투표에 이 전 대표의 정권교체 재창출에 대한 절박함, 결연한 의지 등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호남에 가서 반전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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