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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국회 윤리심사위원장, 20대 조교 ‘강제추행’ 혐의 피소

손태규 국회 윤리심사위원장, 20대 조교 ‘강제추행’ 혐의 피소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7-29 21:32
업데이트 2016-07-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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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 강제추행 혐의 피소
손태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 강제추행 혐의 피소 단국대 교수인 손태규(사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이 학교에서 20대 여성 조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단국대 여자 조교 A씨로부터 손 위원장이 자신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단국대 교수인 손태규(사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이 학교에서 20대 여성 조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단국대 여자 조교 A씨로부터 손 위원장이 자신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손 위원장이 교수실에서 자신을 강제로 끌어안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손 위원장은 단국대에서 교수로 재직해오다 이 고소 사건으로 최근 ‘직위해제’됐다.

경찰은 손 위원장에게 출석 요구를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조사 일정을 미뤄 아직 한차례도 조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다음달 초 손 위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단국대 관계자는 손 위원장의 직위해제에 대해 “경찰의 수사가 시작돼 학기 시작 전에 서둘러 조치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사실을 보고받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철저한 진상을 파악한 후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회 의장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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