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국회의사당 본청의 ‘경찰 상주사무실’을 폐쇄 조치했다.
국회 관계자는 22일 “경찰이 정보 수집을 위해 국회 본청 2층에 뒀던 상주 사무실을 지난 17일 폐쇄했다”면서 “경찰의 무분별한 국회 출입에도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국회의 이번 조치는 정치권 주요 인사들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성 정보들이 경찰정보 수집 과정을 통해 생산, 전파되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경찰은 정보 분실 형태로 국회 사무실을 두고, 정보 경찰관을 파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국회 관계자는 22일 “경찰이 정보 수집을 위해 국회 본청 2층에 뒀던 상주 사무실을 지난 17일 폐쇄했다”면서 “경찰의 무분별한 국회 출입에도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국회의 이번 조치는 정치권 주요 인사들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성 정보들이 경찰정보 수집 과정을 통해 생산, 전파되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경찰은 정보 분실 형태로 국회 사무실을 두고, 정보 경찰관을 파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3-07-23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