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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수감’ 송영길, 구치소서 창당 선언…“민주당 자극, 견인하겠다”

‘구속 수감’ 송영길, 구치소서 창당 선언…“민주당 자극, 견인하겠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4-01-22 21:36
업데이트 2024-01-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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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옥중 창당 선언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宋 “민주당 ‘친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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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옥중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이다.

22일 송 전 대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7개 지역에서 시·도당 발기인대회를 진행한다. 최종 중앙당 창당대회는 3월 1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날 송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정치검찰해체당은 제2의 3·1운동 정신으로 싸워갈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우당으로 민주당을 자극,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너져가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윤석열·한동훈 검찰범죄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무너뜨리는 선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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