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이재명 기본소득 공약은 ‘포퓰리즘’...150만원은 줘야”

허경영 “이재명 기본소득 공약은 ‘포퓰리즘’...150만원은 줘야”

임효진 기자
입력 2021-11-28 14:40
수정 2021-11-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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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예비후보인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18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에서 도시철도에 탑승하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예비후보인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18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에서 도시철도에 탑승하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평가했다.

27일 허 후보는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를 통해 “저는 18세부터 국민 배당금만 월 150만원씩 준다”며 “이 후보는 기껏해야 월 8만원, 1년에 100만원 정도 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가 모든 걸 바쳐서 자기를 키워줬는데 8만원 줘놓고 기본 생활비 줬다? 이런 불효 자식이 어디 있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공약으로 ‘임기 내 연 100만원 기본소득 지급’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한 달에 8만원 정도 규모다. 이 후보는 해당 공약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월 8만원이 소액이라고 하는데 2만원이 없어서 아버지를 유기해 존속살인죄로 재판을 받는 사람도 있다”며 “1인당 월 8만원이 적은 금액이라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허 후보는 “어머니, 아버지가 월 300만원은 줘야 사는데 16만원 줘놓고 기본소득 줬다고 하면 욕먹는다”고 재차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공약 예산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도 없다.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허 후보의 공약에는 만 18세 이상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억원 지급, 국민배당금 월 150만원 지급, 결혼한 부부에게 3억원 지급 등이 있다.

허 후보는 자신의 공약에 관해서는 “포퓰리즘이 아니다”라며 “국회의원 100명으로 줄이고 월급 없애고, 보좌관 3000명 없애겠다”고 했다. 또 “대통령 월급도 안 받는다. 판공비 400억원 내 돈 내놓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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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게 없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여야 후보들의 공약을 본 적이 없다”며 “(그들이) 내 공약을 보는 것 같다. 표절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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