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재명에 제일 껄끄러운 상대는 尹…野 승리 확률 60~70%”

김종인 “이재명에 제일 껄끄러운 상대는 尹…野 승리 확률 60~70%”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10-15 15:19
수정 2021-10-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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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돼야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것”
“이낙연 지지자 60~70% 이재명엔 안 가”
홍준표엔 “치고 올라가기 힘들 것”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기자단·서울신문 DB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기자단·서울신문 DB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맞설 야당 후보에 대해 “지금 현재로서 보면 제일 껄끄러운 상대는 윤석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윤석열이란 사람은 원래 사실 대통령 하려고 생각도 안 했던 사람인데 검찰총장을 하는 과정에서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에 가서 윤석열이 돼야 무슨 새로움을 시작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해체’ 발언 논란에 대해선 “참지를 못하고 자기 기질을 발휘하는 상황에서 실수도 하고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금 왕(王)자’로 촉발된 주술 논란과 ‘정법 스승’ 논란에도 “그 자체가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젊은층 지지세’에 대해선 “얼마나 지속될 지 모르겠는데 지금 앞으로 치고 올라가긴 힘들다고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홍 의원이 나보고 투표권도 없는 사람이 쓸데 없는 소리를 한다고 했던데 나도 지금 현재 당원이고 매달 당비도 납부하고 있고 책임당원으로 투표를 한 사람”이라며 “내가 뽑은 사람이 될 거라고 (본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3지대’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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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에 대해선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민주당이 상상한 것과 정반대 선거 결과가 나왔었는데, 그와 같은 결과가 내년 본선에서도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대선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시즌2 같은 느낌을 받으시는군요’라는 진행자 언급에는 “내가 보기에는 그럴 확률이 가장 높다”고 예측했다.

또 “이번 민주당 경선 이후에 이낙연을 지지했던 사람 중에서 60~70%는 절대로 이재명이한테 안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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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적의 후보는 없고 차선을 찾다가 차선이 없으면 차차선이라도 찾아서 뽑는 것이 아마 국민의 강요된 선택이라고 본다”며 “내년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할 가능성이 60~70%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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