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영선, 이재명과 유튜브서 ‘선문명답’

돌아온 박영선, 이재명과 유튜브서 ‘선문명답’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8-31 15:33
수정 2021-08-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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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장관 유튜브 채널 캡쳐
박영선 전 장관 유튜브 채널 캡쳐
4·7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다. 박 전 장관은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유튜브에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의 열린캠프는 31일 박 전 장관이 묻고 이 지사가 답하는 형식의 ‘선문명답’ 5부작 영상을 캠프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박영선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예고편에 이어 내달 1∼5일에는 이 지사가 소년공으로서 헤쳐온 도시 빈민의 삶,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등을 다룬 본 영상이 차례로 방송된다. 캠프는 “두 정치인의 만남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며 21세기 대전환기 새 리더십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선대위의 지원실장과 비서실 부실장을 각각 맡은 인연이 있다.

박 전 장관은 미국 싱크탱크 수석고문 자격으로 당분간 워싱턴DC에 머물 예정이다. 당내 경선과 거리를 둬온 박 전 장관이 출국을 앞두고 사실상 이 지사 지지 입장을 표명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낙선 후 와신상담해온 박 전 장관은 9월 초 출국,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고문 자격으로 한동안 미국에 머물며 내년 6월 지방선거 등 차기 대선 이후를 대비한 ‘내공 쌓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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