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도 대선 레이스 돌입…심상정·이정미 양강구도

정의당도 대선 레이스 돌입…심상정·이정미 양강구도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8-22 19:47
수정 2021-08-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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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 뉴스1
정의당이 20대 대통령후보를 뽑기 위한 레이스에 돌입한다. 심상정 전 대표와 이정미 전 대표의 양강 구도로 경선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정의당은 2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6일 차기 대선 후보를 선출키로 확정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의당은 이번 대선 기조를 ‘거대양당 기득권 정치 vs 보통 시민들의 땀의 정치’, ‘촛불 개혁 실패에 맞서 불평등 타파와 격차 없는 삶의 재건’, ‘모든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권교체, 정치교체’로 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은 다음달 6일 선거 공고 후 같은 달 10~11일 이틀 간 후보 등록을 하고 오는 10월1~6일까지 온라인과 ARS를 통해 당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6일 개표 결과에 따라 대선 후보를 확정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해 10월12일 최종 후보를 정한다.

대선 후보로는 심 전 대표와 이 전 대표의 대결 속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의 도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미 출마 선언을 예고한 심상정 전 대표를 포함해 이정미 전 의원(4기 당 대표),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전 과천시의회 의장)이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전 의원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여영국 대표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진보진영간 연대 논의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당 후보선출일정과 동시에 양대선거 공동대응을 위한 연대조직 구성 및 가치연대를 통해 기득권 거대양당체제에 대항하는 정치 플랫폼을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양극화 이후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해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 해소를 대선 핵심의제로 비전 경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모든 시민의 정당, 세입자 정당, 일자리 보장 대통령, 기후 대통령 등으로 대변하고자 하는 대상과 가치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독자적 정치노선으로 대안정당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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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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