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윤석열 ‘10원 한장’ 장모 비호 발언 “와전됐다” 해명

정진석, 윤석열 ‘10원 한장’ 장모 비호 발언 “와전됐다” 해명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6-10 16:58
수정 2021-06-10 16: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0.10.22 서울신문 DB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0.10.22 서울신문 D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처가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사석에서 나눈 발언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10일 정 의원은 자신이 윤 전 총장과 나눈 것으로 알려진 ‘10원 한 장’ 발언은 “윤 전 총장이 사석에서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면서 한 얘기를 평소 프레스 프렌들리(언론 친화적인) 한 제가 기자들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사건의 유무죄 여부와 관계없이 장모가 사건 당사자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준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며 “본의 아니게 윤 전 총장에게 큰 부담을 주게 돼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26일 윤 전 총장이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며 “내 장모는 비즈니스를 하던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또 윤 전 총장이 정치에 발을 들이는 즉시 여권 인사들이 혹독히 검증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윤 총장이) 내가 약점 잡힐 게 있었다면 아예 정치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처가 문제에 자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십억원대 요양 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장모는 ‘표적 수사’의 피해자라는 게 윤 전 총장 측의 일관된 입장이다.

한편 윤 전 총장은 긴 잠행을 끝내고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남산자락의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지난 3월 임기 142일을 남겨 두고 검찰을 떠난 이후 4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것을 제외하면 첫 공개 행보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