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당 합당 문제 정리돼야…安 약속하지 않았나”

주호영 “국민의당 합당 문제 정리돼야…安 약속하지 않았나”

이근홍 기자
입력 2021-04-09 11:02
수정 2021-04-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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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전대 치러지면 安도 출마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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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역 앞에서 열린 증권가 순회 인사 및 합동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 3. 29 국회사진기자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역 앞에서 열린 증권가 순회 인사 및 합동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 3. 29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9일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부터 정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번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께서 합당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합당할지가 제일 먼저 정리돼야 한다”며 “그게 정리되면 ‘통합 전당대회’가 될 것인지, 아니면 우리 당이 먼저 전당대회를 하고 통합을 논의할지, 이런 선후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전대가 치러질 경우 안 대표가 당 대표로 출마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주 권한대행은 “가능하다. 본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라고 답했다.

주 권한대행은 자신이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이번 전대를 어떻게 하겠다고 정하는 게 급선무”라며 “(내가) 전대에 참여하겠다, 참여하지 않겠다는 건 그 뒤 문제”라고 했다.

전날 초선 의원들이 당의 새 리더십으로 ‘영남 꼰대당 탈피’를 앞세운 것과 관련해서는 “당 리더십이 젊어지고 새로워져야 하는 방향은 공감한다”면서도 “PK(부산·경남) 당, TK(대구·경북) 당, 이런 것은 지금 실체가 없다”고 했다. 주 권항대행은 대구에서 5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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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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