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참패’ 출구조사 결과에 침통…지도부 침묵 기류

민주, ‘참패’ 출구조사 결과에 침통…지도부 침묵 기류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4-07 20:36
수정 2021-04-07 2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확인 후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확인 후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은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참패를 예상하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보도되자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민주당 당사 2층 대강당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는 오후 7시 30분께부터 캠프 관계자와 당직자가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다만 승리를 예상하거나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은 없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과 박광온 사무총장, 최인호 수석대변인 등 선대위 지도부는 출구조사 발표 10분 전인 저녁 8시 5분에서야 상황실을 찾아왔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후보 단일화에서 맞붙은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도 참석했다.

아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권고 대상이 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불참했다. 입장할 때부터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은 지도부는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리는 10분간 두 손을 모은 채 묵묵히 TV 화면만 바라봤다.
이미지 확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등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확인 후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등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확인 후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화면을 번갈아 바라보던 김태년 대표 대행은 한숨을 쉬기도 했다. 오후 8시 15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당사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2~3% 포인트 박빙 승부를 점쳤던 지도부는 사전투표를 고려해도 크게 지는 것으로 예측된다는 소식에 일제히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야권 당선이 유력하다는 출구조사 발표가 이어지는 도중 김 직무대행은 미동도 없이 화면만 바라봤다. 한숨이나 탄식조차 없어 무거운 침묵 기류가 흘렀다. 최고위원 및 지도부 일부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거나 손을 만지작거렸다.

한편, 자택에 머무르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때는 상황실에 오지 않았다. 박 후보는 본격적인 개표 윤곽이 드러나면 메시지를 준비해 당사 상황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