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0~50대에 읍소 전략… 숨어버린 지지층 찾기에 사활

민주당, 40~50대에 읍소 전략… 숨어버린 지지층 찾기에 사활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1-03-30 00:02
수정 2021-04-06 16: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보선 투표율 낮아 조직력으로 승부
여론 악화돼 지지층 투표할지 미지수
국민의힘은 2030세대 사전투표 독려

이미지 확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민주당은 ‘숨어버린 지지층 찾기’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여당의 조직력이 강한 만큼 지지를 철회했거나 지지 의사를 숨기고 있는 옛 지지층을 다시 불러 모으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정부·여당에 대한 여론이 크게 악화해 숨은 진보·중도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임시 공휴일이 아니라 평일에 치르는 재보선은 대선·총선 등에 비해 대체로 투표율이 낮다. 정치적 함의가 상당히 컸던 2011년 서울시장 재선거도 최종 투표율은 45.9%에 그쳤다. 결국 어느 쪽 지지층이 투표장에 많이 나오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80%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10년 전보다는 투표율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투표율은 15% 포인트 정도 격차가 있다고 보는데, 사전투표 이틀까지 감안하면 이번엔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민주당은 낮은 자세로 지지층에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2009년 4·29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대승’이라는 여론조사 예측을 뒤집고 압승한 기억을 떠올리며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당시 인천 부평을에서 초박빙 승부를 예측했지만 홍영표 의원이 10.4%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지는 20대·60대보다는 핵심 지지층인 40~50대를 잡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결국 40~50대를 투표장으로 불러내려면 읍소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오만하다’는 생각을 ‘그래도 국민의힘보다는 낫다´는 마음으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서울시 구청장 25명 중 24명, 서울시의원 109명 중 101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오 후보도 민주당의 조직을 의식한 듯 YTN라디오에서 “여론조사는 별 의미가 없다”며 “서울은 시의회, 구의회, 구청장의 영향력이 미치는 단체가 수십개다. 그런 것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젊은층은 진보를 지지한다’는 통념이 깨졌다고 보고 2030세대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전에 없던 장면도 연출되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도 “압도적인 투표율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1-03-3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