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한 달 앞…여론조사 대세론은 ‘금과옥조’일까

보궐선거 한 달 앞…여론조사 대세론은 ‘금과옥조’일까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3-06 11:00
수정 2021-03-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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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본선 역전 많아

재보궐선거 여론조사-본선 연결성 높을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연합뉴스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도 박빙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여론조사는 본선까지 이어질까.

가장 최근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는 박빙이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경남매일이 지난달 18~19일 PNR리서치에 의뢰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간 가상대결에선 오세훈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밖 차이로, 박영선 예비후보에게 패배하는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박 후보와 맞붙을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등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후보와 박영선 후보의 양자 대결 가정 시 안 후보(41.9%)가 박 후보(39.9%)를 제치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양자대결 가정 시엔 박 후보가 41.5%로 오 후보(31.6%)를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8~19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RDD 10%, 휴대전화 가상번호90%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5.7%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다만, 지금껏 서울시장 선거 직전에 진행됐던 여론조사가 막판 변수에 의해 크게 바뀐 사례가 많아 여론조사에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는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과 한명숙 후보가 맞붙은 2010년 선거다. 당시 ‘오세훈 대세론’이 나올 정도로 여론조사가 오 후보 쪽으로 기울어있었지만, 본선 결과는 0.5% 차이가 고작이었다. 역대 선거에서 선거 막판 여론조사와 실제 득표율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는지 알아봤다.

●여론조사 뒤집힌 첫 민선 서울시장첫 민선 서울시장 선거였던 1995년 지방선거에서는 선거전 막판 여론조사와는 다른 본선 결과가 도출됐다. 한국갤럽이 선거 2주 전인 199년 6월 9일 서울지역 1046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무소속 박찬종 후보 37.1%, 민주자유당 정원식 후보 23.7%, 민주당 조순 후보 18.3%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조순 후보가 42.35%를 득표해 당선됐고, 박찬종 후보는 33.51%, 정원식 후보는 20.67%를 득표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1998년 치러진 두번째 민선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줄곧 리드를 가져가던 민주당 고건 후보가 한나라당 최병렬 후보를 제치고 시장으로 당선됐다. 주요 언론사들이 선거 약 3주 전인 5월 18일자에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회의 고건, 한나라당 최병렬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9.6, 21.3%(경향신문) ▲40.4, 16.2%(서울신문) ▲48.8, 25.3%(조선일보) ▲52.4, 24.1%(중앙일보) ▲53.1, 20.2%(한겨레신문)로 고 후보가 23-32% 포인트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본선에서 고 후보는 53.46%를 득표해 43.99%를 득표한 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월드컵의 열기속에 치러진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선거 직전 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초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본선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비교적 큰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5월 26일 국민일보의 조사에 따르면 지지도는 김 후보가 41.6%로 이 후보에 불과 0.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이 후보가 52.28%를 득표해 43.02%의 김민석 후보를 10% 가까이 앞섰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6년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줄곧 큰 차이로 앞서던 기세를 이어 본선에서도 승리했다. 당시 매일경제신문ㆍmbn이 여론조사기관인 TNS코리아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는 60.5%를 얻어 26.6%에 그친 강 후보를 제쳤다. 오 후보는 본선에서 61.0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강금실 후보(27.31%)를 제치고 시장으로 당선됐다.

●2010년 오세훈 대세론 불구 선전한 한명숙오세훈 당시 서울시장과 한명숙 후보가 맞붙은 2010년 선거에서는 여론조사의 열세를 극복하고 한 후보가 선전했으나 간발의 차로 오 시장이 재선했다. 당시 CBS와 방송3사가 여론조사결과를 공표할 수 있는 마지막 조사시점인 5월 24일에서 26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50.4%로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17.8%p차로 앞섰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오 시장 47.43%, 한 후보 46.83%를 기록해 약 0.6%P 차이로 오 시장이 재선했다.

오 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2011년 재보궐 선거에서는 초박빙이나마 앞서던 승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다만, 접전이던 수치는 본선에서 더 벌어졌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19일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휴대전화 및 집전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박 후보가 43.5%, 나 후보 41.4%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53.40%를 득표율을 기록해 한나라당 나 후보(46.21%)를 제치고 승리했다.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박 시장이 각각 정몽준, 안철수, 김문수 후보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박 시장은 2014년 선거에서 54.5%를 득표해 44.7%를 득표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제쳤고,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는 52.79%를 득표한 박 시장이 김문수(23.34%), 안철수(19.55%) 후보를 제쳤다. 두 선거에서 박 시장은 가가종 여론조사에서 리드를 이어갔다.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신도림동 안양천 일대, 명품 수변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2일 신도림동 안양천 일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재 구상 중인 ‘안양천 수변 힐링공간 조성 및 녹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박 위원장이 구로구와 손잡고 추진하는 ‘안양천 수변 힐링공간 조성 및 녹화사업’은 지난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안양천 구로피크닉가든’의 후속 사업이다. 이는 안양천 일대의 녹지 축과 휴게 시설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시민들이 한층 편리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의 구체적인 대상 공간을 살펴보면, 먼저 신도림동 285-35번지 일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전면의 제방 사면 및 상단 약 4000㎡ 공간에는 사면 녹화 작업과 더불어 친환경 스탠드, 각종 주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282-41번지 일대의 고수부지 약 3000㎡ 영역에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광장형 음악분수가 설치되며, 기존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소재한 약 8115㎡ 부지는 시원하게 트인 열린 잔디마당과 생태 복원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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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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