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캠프 ‘文정부 장관 드림팀’…최장수 강경화도 합류

박영선 캠프 ‘文정부 장관 드림팀’…최장수 강경화도 합류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1-03-03 16:45
수정 2021-03-03 1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朴 승리 = 문재인 정부 성공’ 강조 전략
정경두 조명래 박양우 이어 강경화도 합류
서울 지역 현역 전원 선대위 참여 ‘원팀’
중앙당 선대위는 이낙연 김태년 투톱 체제
가짜뉴스대책단 신설해 네거티브 방어

용문시장 찾은 박영선
용문시장 찾은 박영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3일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박영선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대선 후보급 지원에 나섰다. 민주당은 3일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선대위 의결을 완료했고, 오는 8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박 후보도 캠프도 ‘필승 선대위’ 인선 작업이 막바지다. 선대위는 서울 지역 현역 국회의원 41명 중 국무위원 3인과 이 대표 등을 제외한 전원과 지역위원장이 참여하는 ‘원팀’으로 구성한다. 민주당은 서울 지역 49석 중 41석을 갖고 있다.

문재인 정부 전임 장관들이 박 후보 총력 지원에 나선 것도 특징이다. 앞서 캠프 합류 의사를 밝힌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등 장관 3인방에 이어 문재인 정부 최장수 장관인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 후보 캠프의 핵심 의원은 이날 “강 전 장관도 캠프 합류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강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원픽’ 장관으로 꼽히는 데다 인지도 면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미지 확대
문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
문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대기해 있다. 오른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20.10.16 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박 후보를 돕는 한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솥밥을 먹은 국무위원 드림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국정 운영 동력과도 맞물려 있는 만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 후보와 전직 국무위원들이 ‘박영선 승리가 문 대통령의 성공’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중앙당 선대위는 7인의 최고위원과 기동민(서울)·박재호(부산) 시당위원장이 각각 서울·부산 선대위를 맡아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또 오는 5월 차기 당대표 선거에 나서는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인 윤호중·안규백 의원 등이 멘토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한기 미래사무부총장이 중앙선대위 가짜뉴스대책본부장을 맡은 것도 눈에 띈다. 이번 선거가 여야 일대일 총력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 네거티브전도 치열할 전망이다. 가짜뉴스를 적극적으로 가려내고 강력 조치로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권 단일화를 요구하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권 단일화를 요구하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한편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후보등록일인 18일까지 단일화 레이스를 요구하면서 협상에 진척이 없다. 김 후보가 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치고 각종 요구를 쏟아내고 있으나, 민주당도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협상을 총괄하는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날 “단일화에 너무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은 시민에게 도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도권·중부권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맞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지난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강원·경기·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권한 실질화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향한 공동 협력 체계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1991년 부활 이후 35년간 주민 복리 향상과 뿌리 내린 민주주의 구현에 이바지해 온 지방의회는, 독자적인 기본법 제정 없이 ‘지방자치법’ 일부 규정에 종속된 채 운영되어 전문성과 자율성 확보에 한계를 드러내 왔다. 이에 참석자들은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을 달성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량을 온전히 강화하려면 전용 법률 제정이 매우 시급하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 지방의회에도 독립적인 법적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자체 조직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 ▲자체 감사기구 설치 ▲단순한 정책 조언을 넘어 의정활동 전반을 실질적으로 보좌하는 의정지원 전문인력 체계로의 전환(의정지원화) ▲의회 자율 결정에 따라 일반직이 아닌 별정직 공무원 임명 근거 마련(별정직화)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개선안이 다각도로 다뤄졌다. 현재 제22대 국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도권·중부권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맞손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