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여론조사 핵심은…羅·吳, ‘중도 확장성’ 샅바싸움

100% 여론조사 핵심은…羅·吳, ‘중도 확장성’ 샅바싸움

이근홍 기자
입력 2021-02-25 17:07
수정 2021-02-25 17: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吳 “나경원이 후보되면 安과 단일화 쉽지 않을 것”
羅 “낡은 이분법…100% 여론조사 민주주의 반해”

이미지 확대
국민의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서 경쟁 중인 나경원(왼쪽)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에 앞서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서 경쟁 중인 나경원(왼쪽)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에 앞서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을 치르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두고 때아닌 샅바싸움에 돌입했다. 그동안 내부 경선에서 보수 선명성과 중도 확장성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온 나 전 의원과 오 전 시장이 경선 막바지에 안 대표를 고리로 극한의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오 전 시장은 2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나 전 의원이 후보가 되면 외연 확장이 쉽지 않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그렇다. 아마 안 대표로 대표되는 제3지대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 전 의원은 당원 투표가 반영되는 예선에서는 본인이 강경보수임을 자처했다”며 “(저와 안 대표처럼) 중도층을 포용한 후보들끼리 경쟁을 해야 (승리) 확률이 높다는 건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라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이 나 전 의원의 강경보수 이미지를 공격하는 배경에는 비교적 진영색이 짙은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과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실제 오 전 시장은 전날 라디오에서 ‘(후보 단일화를 한) 부산에서처럼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를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누가 도와주면 좋겠지만 아직 제안은 못 드렸다”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즉각 반격했다. 그는 “오 전 시장이 최근 토론과 여론의 (불리한) 흐름 때문인지 급한 마음에 무책임한 비난을 하고 있다”며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과 함께 불의에 맞선 것을 강경보수로 규정하는 것은 낡은 이분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의 행보가 조건부 출마에 이어 조건부 경선, 조건부 단일화로 비춰지진 않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지 않는 ‘100%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룰에 대해서도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다만 나 전 의원은 “후보자로서 룰 부분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울타리 없는 여론조사를 할 경우 당내 조직력에서 크게 앞서는 나 전 의원이 손해를 보는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